호텔 로비 인테리어, 디자인 가구 선반장 & 테이블 제작 및 시공 (누베르 서울 이태원)

호텔 인테리어, 누베르 서울 이태원

호텔이나 공공장소(특히 기차역)에서 볼 수 있는 로비는 기다림을 위한 장소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나라나 장소에 따라 로비에서 무언가를 먹거나 마시는 것이 안 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로비의 배색을 컬러풀하게 바꾼다거나 간단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장시간 머물기에도 부족함 없는 쾌적한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달리 말해 이젠 로비가 기다림을 위한 장소를 넘어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지요. 

 

호텔 누베르 서울 이태원도 로비를 편안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ALLOSO'까지 설치해 따뜻한 커피 한 잔 나누며 담소를 나누기에도 좋은 공간으로 변신했는데요.

컬러풀한 공간 디자인은 '스튜디오 SOTC'에서 선반장과 테이블 제작 및 세팅은 플라잉핀스(이하 플핀)에서 진행했습니다.

 

 

 

사진출처 : 누베르 서울 인스타 / 로비의 디자인 테이블과 알로소 소파

누베르 서울 호텔, 컬러플한 로비 인테리어

 

에너지 컬러, 옐로우 디자인

로비는 옐로우를 포인트 색상으로 카펫부터 테이블, 소파, 선반장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데요.

옐로우는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는 희망의 컬러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상력을 증가시켜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주는 에너지컬러입니다.

 

이는 새로운 영감과 창의성을 얻어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을 제안하는 누베르 서울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컬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카펫과 선반장에 보이는 곡선 형태의 옐로우 라인은 Nouvelle Seoul의 v자를 조형적으로 표현한 것 같은데요.

이런 이유로 옐로우가 튀는 것 같으면서도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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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장 작업 과정

벽선반장 세팅 작업

메지라인이 예쁜 RACK STAND 시공 완료

 

인테리어 디자인, 선반장 제작

완성된 벽선반장의 경우 단순해 보여 제작이 쉬울 것 같지만 디테일을 보면 얘기가 달라지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선반장 하나에 세 가지 색상이 들어갑니다.

 

소재는 고밀도 MDF 위 화이트 & 블랙으로 우레탄 도장을, 벤딩한 원파이프는 옐로우로 분체도장을 했고, 하단 부분은 걸레받이를 겸해 무늬목 마감을 했습니다. 

단순하게 박스를 짜고 그 안에 가로 널을 꽂는 방식으로 선반장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 아니지만 위와 같이 화이트의 Π자 형태 프레임과 그 안에 들어가는 블랙의 ㅁ,ㄩ자 형태 그리고 무늬목으로 마감한 하단 부분처럼 각각 따로 제작해 껴맞추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닙니다.

 

사이즈가 너무 타이트하면 껴넣을 때 스크레치가 나기 십상이고, 널널하면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가 들떠 라인이 예쁘지 않습니다.

때문에 도장 후의 사이즈까지 고려해야 너무 빡빡하지도 널널하지도 않은 딱 맞아떨어지는 선반장이 완성되는 것이지요.

 

번거롭더라도 이렇게 제작해야 프레임(Π,ㅁ,ㄩ)이 서로 맞닿으며 메지라인이 예쁘게 나옵니다.
멀리서 보면 하얀색 프레임에 검은색 선반이 들어간 것 같지만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디테일이 다르고, 선반에 옐로우의 곡선까지 더해지며 유니크한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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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중인 디자인 테이블

삼각형과 원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 테이블

 

디자인가구 제작, 테이블 시공

디자인 테이블도 벽선반장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 블랙, 옐로우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나의 물건에 두 가지 색을 칠하는 것은 무척 번거로운 일입니다.

 

한 면을 먼저 칠한 후 건조하고, 칠한 면은 보양 후 다시 칠하고 건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번거로운 만큼 완성도가 높아 퀄리티 높은 가구에 주로 활용합니다.

 

전체적으로 벽체, 선반장, 소파, 카펫이 모두 네모인데 테이블까지 사각형이라면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테이블의 틀은 세모, 테이블 상판은 원형의 8T 강화유리로 마감을 했습니다.

 

삼각형은 단순하지만 튼튼한 구조이고, 원은 가장 완벽한 도형이라고 하는데요.

이 둘이 만나 하나의 테이블이 되었으니 튼튼하면서도 완벽한 디자인 가구가 탄생한 것이지요.

테이블 위에 도자기까지 얹혀지니 하나의 오브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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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일박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프랑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누베르 호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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